정의용 실장과 오찬서 언급… “이미 여러 차례 대화용의 밝혔다”
양측, 미중일러 4개국 협력 중요하다는 데 의견 모아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통일전선부장은 26일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을 또다시 밝혔다.
[올림픽] 먼저 폐회식장 떠나는 북한 김영철
(평창=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선전부장이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관람한 뒤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행사장을 나가고 있다. 2018.2.25
utzza@yna.co.kr/2018-02-25 22:21:3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가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우리는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여러 차례 이미 밝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
그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하자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었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한반도 주변 정세, 특히 미·중·일·러 4개국과의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 국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양측, 미중일러 4개국 협력 중요하다는 데 의견 모아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통일전선부장은 26일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을 또다시 밝혔다.
(평창=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선전부장이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관람한 뒤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행사장을 나가고 있다. 201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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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하자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었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한반도 주변 정세, 특히 미·중·일·러 4개국과의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 국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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