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5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 포인트 내린 52.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6% 포인트 오른 42%였다.
●경제 악화·이재명 논란… 보수·중도 불신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대와 50대 사이에서 지지율이 내려갔다. 반면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직후 65.3%까지 올랐지만 이후 8주간 계속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 리얼미터는 “경제·민생 악화와 더불어 ‘혜경궁 김씨’ 논란이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이 보수와 중도 성향을 중심으로 여권과 진보 진영 전반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어져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4개월 만에 30%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8주 연속 함께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 포인트 내린 39.8%로 약 4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22.6%로 집계되며 4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였던 2016년 10월 4주차 이후 최고치였다.
정의당은 0.7% 포인트 떨어진 8.7%, 바른미래당은 0.9% 포인트 내린 4.9%로 지난 2월 통합 창당 이후 최저치였다. 민주평화당은 0.3% 포인트 떨어진 2.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대와 50대 사이에서 지지율이 내려갔다. 반면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직후 65.3%까지 올랐지만 이후 8주간 계속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 리얼미터는 “경제·민생 악화와 더불어 ‘혜경궁 김씨’ 논란이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이 보수와 중도 성향을 중심으로 여권과 진보 진영 전반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어져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4개월 만에 30%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8주 연속 함께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 포인트 내린 39.8%로 약 4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22.6%로 집계되며 4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였던 2016년 10월 4주차 이후 최고치였다.
정의당은 0.7% 포인트 떨어진 8.7%, 바른미래당은 0.9% 포인트 내린 4.9%로 지난 2월 통합 창당 이후 최저치였다. 민주평화당은 0.3% 포인트 떨어진 2.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11-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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