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것이 정무수석 역할”
강기정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대통령의 뜻을 국회에 잘 전하고, 국회의 민의를 대통령께 잘 전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소감 밝히는 신임 강기정 정무수석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이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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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신임 수석은 “3년여간 (국회)밖에 있으면서, 정책이 날것으로 다니며 국민과 충돌하고, 국민이 이해를 못 하는 것을 봤다”며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것이 정무수석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이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 신임 수석은 임 실장이 자신의 인선을 발표하며 ‘검증된 정무능력’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를 할 때 제가 정책위의장을 맡아 공무원 연금 개혁이라는, 손에 들기도 싫은 이슈를 215일간 다뤘다. 대통령이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청와대 입성하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열린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 임명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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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수석은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자 여러분,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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