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손혜원 청문회’ 입장차 여전

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손혜원 청문회’ 입장차 여전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3-04 10:58
수정 2019-03-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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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회동 30여분 만에 끝나…“與, 조건 없는 정상화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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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관련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여야의 대치상태가 이어지는 4일, 여야 원내대표들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하기 위해 국회 본청 운영위원장실로 각각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2019.3.4 연합뉴스
현안 관련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여야의 대치상태가 이어지는 4일, 여야 원내대표들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하기 위해 국회 본청 운영위원장실로 각각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2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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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청문회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여전해 3월 들어서도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조차 정하지 못하는 교착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3월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회동 시작 30여분 만에 해산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은 제가 낸 중재안(손혜원 청문회)을 수용하겠다는 것까지 됐지만, 민주당이 여전히 조건 없이 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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