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는 당연하고, 김의겸 기자답다”면서 “부동산 투기의혹 보도 하루만의 사퇴는 ‘대통령의 입’으로서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며칠 전 문재인 정부 저수지에 쥐구멍이 뚫렸고 그대로 두면 그 구멍은 커진다고 제 경험을 근거로 충언을 드렸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머뭇거리면 안된다. 신속, 잔인한 결정으로 기강을 세워야 성공한다”며, “6대 정권이래 국민은 집권 2년까지는 직전 정권을 겨냥하지만 집권 3년째부터는 현직 정권을 겨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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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 ‘투기’… 인사검증 실패… 여론 뭇매 맞는 3년차 文정부
다음은 박지원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 글 전문이다.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는 당연하고 역시 김의겸 기자 답습니다.부동산 투기의혹 보도 하룻만의 사퇴는 대통령의 입으로 당연한 결정입니다.
저는 며칠 전 문재인 정부 저수지에 쥐구멍이 뚤렸고 그대로 두면 그 구멍은 커진다고 제 경험을 근거로 충언을 드렸습니다.
YS DJ 노무현 MB 박근혜 문재인 6대 정권이래 국민은 집권 2년까지는 직전 정권을 겨냥하지만 집권3년째 부터는 현직 정권을 겨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머뭇거리면 안됩니다.신속, 잔인한 결정으로 기강을 세워야 성공합니다.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삽니다.
대통령이 실패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우리는 실패한 대통령의 IMF 외환
위기를,성공한 대통령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IMF외환위기 극복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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