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장관 “대북 식량지원 방식·규모 검토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장관 “대북 식량지원 방식·규모 검토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5-09 13:31
업데이트 2019-05-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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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방식 등 관련 장단점 꼼꼼히 살펴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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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의원과 대화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수혁 의원과 대화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통일부 예산요구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19.5.9 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과 관련해 “대북 식량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절차, 방법, 규모 등 구체적인 것들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실무당정협의에서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 장관은 “대북 식량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원)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지원의 방식이나 시기, 규모 등 검토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면서 “장단점 같은 것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리가 되는 대로 통일부에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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