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6.29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6/29/SSI_20190629170240_O2.jpg)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6.29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6/29/SSI_20190629170240.jpg)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6.29 뉴스1
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이날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는 30일 오전 11시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논의하는 등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다시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오사카 도착 당일인 27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20∼21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시 주석으로부터 북-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시 주석에게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 29일에는 지난 4월 김 위원장을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김 위원장이 염두에 두는 비핵화 대화의 궁극적 목표가 ‘안전보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 밖에 인도·인도네시아·프랑스·캐나다 정상 등과 회담을 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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