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인턴 전 논문저자 의혹 사실 아니다”

조국 “딸, 인턴 전 논문저자 의혹 사실 아니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8-24 21:26
수정 2019-08-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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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등재 전 5개월간 인턴 활동한 결과”

사진은 고려대 학생들이 지난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휴대전화 조명을 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사진은 고려대 학생들이 지난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휴대전화 조명을 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공주대 인턴 활동도 하기 전에 관련 논문의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조류의 배양과 학회발표 준비 등 연구실 인턴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활동이 인정돼 2009년 8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조류학회의 공동 발표자로 추천된 것”이라며 부연했다.

조씨는 2009년 여름방학을 활용해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 활동을 한 뒤 같은 해 8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국제조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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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마친 뒤 사무실로 올라가고 있다. 2019.8.23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마친 뒤 사무실로 올라가고 있다. 2019.8.23
연합뉴스
조씨는 학술대회 당시 발간된 발표 요지록에 3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 요지록 제출 마감 시한이 그보다 한참 전인 4월 10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허위 등재’ 의혹이 일었다.

공주대는 전날 해당 인턴십을 진행한 자연과학대 김 모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었으나 소명 절차 등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씨는 이 밖에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닷새가량만 출근한 뒤 3주간 근무했다고 부풀린 의혹 등도 받고 있다.

준비단은 “입학 서류에 기재한 인턴십은 해당 기관의 확인서나 증빙자료가 있는 공식 프로그램만을 기재했다”고 부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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