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청와대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록 밴드인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를 만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밴드 결성 45년만에 내한하는 U2는 8일 서울에서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공연에 나선다.
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뒤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한 밴드로, 정치,사회 이슈에 적극 목소리를 내는 등 사회참여를 해 왔다.
리더인 보노는 지구촌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서 과거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신·구교, 앵글로색슨·켈트 민족 간 갈등으로 유혈분쟁을 겪었던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각별하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3일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밴드 결성 45년만에 내한하는 U2는 8일 서울에서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공연에 나선다.
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뒤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한 밴드로, 정치,사회 이슈에 적극 목소리를 내는 등 사회참여를 해 왔다.
리더인 보노는 지구촌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서 과거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신·구교, 앵글로색슨·켈트 민족 간 갈등으로 유혈분쟁을 겪었던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각별하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3일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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