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가세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짐승만도 못한 행동”

김병욱 “가세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짐승만도 못한 행동”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08 15:30
업데이트 2021-0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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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 사진은 2020년 10월 7일.  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 사진은 2020년 10월 7일.
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무소속 의원이 자신에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8일 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내일(9일)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그들이 더는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 6일 김 의원이 지난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여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한 결백을 밝히겠다며 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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