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32.5% vs 오세훈 60.1%”…두배 가까이 격차났다

“박영선 32.5% vs 오세훈 60.1%”…두배 가까이 격차났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30 21:18
수정 2021-03-31 07: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역 광장에서 각각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1.3.30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역 광장에서 각각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1.3.30 [국회사진기자단]
박영선 32.5% vs 오세훈 60.1%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두 배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8~29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0.1%로 나타났다.

박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는 응답자는 32.5%였다. 격차는 27.6%포인트다. 60대 이상 유권자 중 74.8%가 오 후보를 지지한 반면 박 후보는 19.9%에 그쳤다.

민주당 강세라고 알려진 40대의 경우에도 50.1%가 오 후보를 선택했고, 박 후보는 43.9%로 나타났다.

부산 박형준 56.7% vs 김영춘 34.5%부산 거주 8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6.7%를 기록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34.5%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