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임박한 문 대통령…양산 새 사저 입주 준비에 분주

퇴임 임박한 문 대통령…양산 새 사저 입주 준비에 분주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4-19 16:08
업데이트 2022-04-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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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촬영한 문재인 대통령 사저 전경. 2022.4.19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촬영한 문재인 대통령 사저 전경. 2022.4.1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20여일 남겨두고 사저 준공 승인이 나면서 입주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저에는 19일 문 대통령 내외와 사저 경호를 책임질 경호처 물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양산시는 전날 문 대통령 측이 지난 11일 사저 신축공사가 끝났다며 신청한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은 서랍, 의자, 책상, 옷장 등 각종 사무용품과 가구류가 대형 트럭에 실려왔다. 이를 시작으로 문 대통령 측과 경호처는 이번 주부터 서울과 문 대통령이 취임 전 머물던 매곡마을 사저에서 짐을 순차적으로 빼 평산마을 새 사저로 운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부부는 취임 전 거주하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가 경호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0년 4월 통도사 인근인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2630.5㎡(795.6평) 규모 대지를 매입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년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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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사저를 경호할 경호처 사무집기로 보이는 물품들이 사저 앞 빈터에 놓여 있다. 2022.4.19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사저를 경호할 경호처 사무집기로 보이는 물품들이 사저 앞 빈터에 놓여 있다. 2022.4.19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매곡동 사저 건물과 논 등을 26억여원에 팔아 평산마을 새 사저 건축 비용에 충당했다. 평산마을 새 사저는 현재 내부 인테리어 마감, 수도·전기·가스(LPG) 공급 등 필수적인 공사와 하자 보수, 입주 청소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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