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입학 논란’ 박순애 교육장관 오늘 사퇴할 듯

‘만 5세 입학 논란’ 박순애 교육장관 오늘 사퇴할 듯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08 08:23
업데이트 2022-08-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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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2022년 2학기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8.4 연합뉴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2022년 2학기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8.4 연합뉴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을 불쑥 꺼내 혼선을 초래하고,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까지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여권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 부총리가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휴가 기간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한 결과 박 부총리의 거취 정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이 이날 사퇴하면 오는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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