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접수’ 이재명, 현충원 방명록에 새긴 글귀는 [포착]

‘당권 접수’ 이재명, 현충원 방명록에 새긴 글귀는 [포착]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8-29 09:08
업데이트 2022-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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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8.29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8.29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일부 묘역들이 수해로 공사 중인 탓에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 참배는 생략하고 현충탑 헌화만 했다.

이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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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 2022.8.29/뉴스1
현충원 참배에는 신임 최고위원 5명(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과 박홍근 원내대표, 원내부대표단 소속 의원들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후 국회로 이동,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대표는 박용진 후보(22.23%)를 멀찍이 제치고 압승했다.

이 대표의 득표율은 지난 2020년 전당대회 때 이낙연 전 대표(60.77%)를 넘어선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이기도 하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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