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RBM 발사 “남조선 무분별 군사활동 경고”

北, SRBM 발사 “남조선 무분별 군사활동 경고”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10-14 06:57
업데이트 2022-10-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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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저수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모습.  2022.10.11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저수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모습. 2022.10.11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시4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3일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이날 0시 20분쯤까지 군용기 10여대로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위협 비행에 나선 직후 SRBM 1발을 발사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전선적정에 의하면 10월 13일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은 무려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대는 전선지역에서군사적긴장을유발시키는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활동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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