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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뉴욕한인교회 독립운동전시관 조성 현장 점검 감사패 전달

보훈처장 뉴욕한인교회 독립운동전시관 조성 현장 점검 감사패 전달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3-05-02 16:19
업데이트 2023-05-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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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한인교회에 건립 중인 독립운동전시관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뉴욕한인교회는 1921년 건립돼 1927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일제강점기 미 동부에 있는 한인교회 가운데 처음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등 해외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던 곳이다.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줬던 황기환 지사도 이 곳에서 교인으로 활동했다. 2008년 장철우 뉴욕한인교회 목사가 뉴욕 마운트 올리베트 공동묘지에 안장된 황 지사 묘소를 발견해 세상에 알렸으며, 덕분에 황 지사의 유해는 순국 100년 만인 올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정부는 2020년 뉴욕한인교회에 독립운동전시공간을 조성하는 데 22억원을 국고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2021년 11월 교회 재건축 공사를 마쳤고, 현재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전시관과 자료실, 영상관으로 구성된 독립운동전시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박 처장은 이날 뉴욕한인교회 최현덕 담임목사를 만나 “황 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무사히 봉환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뉴욕한인교회 관계자와 교인들에게 우리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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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왼쪽) 국가보훈처장이 1일(현지시간) 뉴욕한인교회 앞에서 최현덕 담임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왼쪽) 국가보훈처장이 1일(현지시간) 뉴욕한인교회 앞에서 최현덕 담임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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