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처 1급 일괄 사표 지시 없었다”

대통령실 “부처 1급 일괄 사표 지시 없었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7-03 14:35
업데이트 2023-07-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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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 명의 공지
“장관 직권 따른 것”
“차관 인선으로 후속 절차 잠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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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일 일부 부처 1급 고위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1급 사표 제출은 대통령실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에서 “일부 부처의 1급 공무원 일괄 사표 제출과 관련해 언론의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부처는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1급 공직자들 사표를 받은 것”이라며 “차관 인선 발표로 후속 절차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환경부 등 일부 부처는 지난달 29일 장·차관급 인사 직전에 1급 공무원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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