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등 與지도부, 충청 수해 현장 방문

김기현 등 與지도부, 충청 수해 현장 방문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7-17 06:17
업데이트 2023-07-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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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오송·공주·청양 등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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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7일의 방미 일정을 마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방미 성과를 밝히고 있다. 2023.07.16 뉴시스
5박7일의 방미 일정을 마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방미 성과를 밝히고 있다. 2023.07.16 뉴시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17일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한다.

여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오송·공주·청양 등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방문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과 윤희석 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충청은 이번 호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사고로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전날 기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던 충남 공주시 옥룡동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인근 대학 캠퍼스 등으로 대피했고,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에서는 주민 203명이 지천 제방 붕괴로 침수 피해를 당했다.

김 대표는 전날 오후 5박 7일의 방미일정 후 인천국제공항에 기자들과 만나 “작년 수해 피해 이후 관계당국과 관계자들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피해가 커진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한 점은 없는지 다시 살펴보고 후속조치를 잘 챙겨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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