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태풍 선제 조치 힘입어 인명 피해 최소화… 피해 충분히 지원”

尹 “태풍 선제 조치 힘입어 인명 피해 최소화… 피해 충분히 지원”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08-11 09:53
업데이트 2023-08-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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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선제 통제, 사전 대피 원칙 강조
“이재민 불편함 없게 꼼꼼 대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태풍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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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 5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400여 개소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했다.

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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