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순회강연이 이명박 정부 심판론을 강화하고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민주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이 깨진 한국사회가 자리를 잡기 위해 젊은 층의 투표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안철수 교수의 강연은 이명박·박근혜·새누리당 심판 여론을 강화하고 투표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을 경계하며 투표율이 60%를 넘어야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총장은 “기득권을 지키고자하는 이명박근혜·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세력이 이제 100% 똘똘 뭉쳤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보수세력의 단결이 강고하다”고 총선 판세를 설명했다.
또 “이번에 지면 대선도 끝장난다는 위기감이 지금 새누리당 지지층 사이에 사생결단의 결집을 가져오고 있다”며 “보수세력의 극단적인 저항이 얼마나 강고한지를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중간지대 유권자가 10~20% 정도”라며 “야권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 중간지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오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70여개에 이르는 경합지에서 다 승리해야만 전체 선거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승리할 수 있다”며 “투표율 60%가 되면 상당수 경합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민주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이 깨진 한국사회가 자리를 잡기 위해 젊은 층의 투표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안철수 교수의 강연은 이명박·박근혜·새누리당 심판 여론을 강화하고 투표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을 경계하며 투표율이 60%를 넘어야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총장은 “기득권을 지키고자하는 이명박근혜·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세력이 이제 100% 똘똘 뭉쳤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보수세력의 단결이 강고하다”고 총선 판세를 설명했다.
또 “이번에 지면 대선도 끝장난다는 위기감이 지금 새누리당 지지층 사이에 사생결단의 결집을 가져오고 있다”며 “보수세력의 극단적인 저항이 얼마나 강고한지를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중간지대 유권자가 10~20% 정도”라며 “야권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 중간지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오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70여개에 이르는 경합지에서 다 승리해야만 전체 선거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승리할 수 있다”며 “투표율 60%가 되면 상당수 경합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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