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경기도 내 52개 선거구 2788곳의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의 한 투표소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 투표가 10여분 가량 지연됐다.
수정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이날 오전 5시50분께 수진 2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수정초등학교 2층 소화전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물이 새면서 1층에 마련된 투표장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25분여 뒤인 6시15분께 전기마저 끊겼다.
선관위는 사고 직후 투표를 중단하고 투표장을 1층 복도 쪽 로비로 옮겨 10여 분만인 6시25분께 투표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일찌감치 투표장에 나온 주민 10여 명이 투표장이 재설치될 때까지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소방서와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가 시작된 직후 사고가 나 일정에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서 “투표는 정상적으로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했다.
뉴시스
수정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이날 오전 5시50분께 수진 2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수정초등학교 2층 소화전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물이 새면서 1층에 마련된 투표장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25분여 뒤인 6시15분께 전기마저 끊겼다.
선관위는 사고 직후 투표를 중단하고 투표장을 1층 복도 쪽 로비로 옮겨 10여 분만인 6시25분께 투표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일찌감치 투표장에 나온 주민 10여 명이 투표장이 재설치될 때까지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소방서와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가 시작된 직후 사고가 나 일정에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서 “투표는 정상적으로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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