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특권내려놓기 혁신안 발표

김한길, 특권내려놓기 혁신안 발표

입력 2014-02-03 00:00
업데이트 2014-02-03 07: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축의금과 부의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골자로 한 정치 혁신안을 발표한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하는 혁신안에 국회의원 세비를 투명하게 결정하는 심의위원회 설치를 포함해 정치자금 마련을 위한 출판기념회 회계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유 논란을 빚어온 국회의원의 외국 출장도 목적이나 일정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세금 낭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기득권·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시작으로 오는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는 정치제도 개혁을, 이후에는 상향식 공천 및 분파주의 해소 방안 등 당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