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극지활동진흥법안 조속히 처리”

황우여 “극지활동진흥법안 조속히 처리”

입력 2014-02-13 00:00
업데이트 2014-02-13 08: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우리나라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과 관련, “해양연구의 한 부분으로 치부된 기존의 체계에서 벗어나 이 분야를 독립시키고 독자적 지위를 부여하는 극지활동진흥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개의 남극기지를 갖게 된 세계 10번째 국가인데 국회와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 출범 2주년에 언급, “2년 전 우리는 14년 넘게 사용한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면서 재창당을 뛰어넘는 변화와 쇄신을 이뤄냈다”면서 “6·4 지방선거를 이제 석 달 열흘 남겨두고 있는데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기대와 뜨거운 바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2011년 말 한나라당이 맞았던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하고, 처절한 극복 과정을 기억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 초심을 잊었거나 나태해지지 않았는지 각오를 다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