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투표율 48.0%…국회의원 보선 51.2%

4·3 보궐선거 투표율 48.0%…국회의원 보선 51.2%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4-03 21:14
업데이트 2019-04-03 21: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4·3 보궐선거날인 3일 경남 창원 성산구 사파민원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19.4.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4·3 보궐선거날인 3일 경남 창원 성산구 사파민원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19.4.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하는 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3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이 48.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해당 지역 총 1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 9566명 가운데 19만 65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지난 2017년 4·12 재보선 투표율(28.6%)보다 19.4%포인트, 2015년 4·29 재보선(32.6%) 때보다는 15.4%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전국 단위로 치러진 작년 6·13 지방선거(60.2%)와 비교하면 12.2%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상남도 투표율이 51.2%(17만 3813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초의원을 뽑는 경상북도(42.2%·1만 5625명), 전라북도(21.8%·7157명) 순이었다.

경남 투표율을 선거구별로 보면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이 나란히 51.2%를 기록했다.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2017년 4·12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투표율은 53.9%로, 이번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이 2.7%포인트 낮았다.

이번 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졌다.

선관위는 다음 날 개표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