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출근한 조국 “청문회 열리길 고대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현재로는 인사청문회가 열릴지, 안 열릴지 알 수 없다. 개최 소식이 들려오길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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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대로 2~3일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자유한국당이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을 선결 과제로 내세우면서 여야는 청문회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청와대는 3일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늦어도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 전에는 조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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