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출발한 민주당 혁신기구, 내일 첫 회의

‘지각’ 출발한 민주당 혁신기구, 내일 첫 회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19 18:01
업데이트 2023-06-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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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교수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교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에 외부 인사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여러 논란 끝에 지각 출발한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가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1차 혁신기구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가 인사말을 통해 소회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함께 혁신기구를 이끌 위원단 소개도 예정됐다. 현재 위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원단 규모는 지난 당내 특위 규모 등을 참고해 10명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내 계파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외부 인사가 절반 이상으로 구성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혁신기구의 과제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나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보유 의혹 등으로 불거진 도덕성 논란 극복이 거론된다.

비명(비이재명)계와 친명계가 대립하는 대의원제 폐지나 당원 소환제 등 제도 개선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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