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정동영의 운명은?… 민주당, 공천배제 방안 논의

박지원·정동영의 운명은?… 민주당, 공천배제 방안 논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2-24 23:50
업데이트 2024-02-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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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1안주영 전문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1안주영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공천에서 ‘올드 보이’ 인사들을 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24일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소위 올드보이라고 하는 분들에 대해 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드보이 인사들의 총선 출마에 대한 당 내부와 국민 여론 등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가 최근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말하는 등 새 인물론을 들고나온 점에서 세대교체가 예상됐다.

박 전 원장과 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5선에 도전한다.

1942년생인 박 전 원장은 윤재갑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했다.

17대 대선 후보를 지낸 정 전 의원은 1953년생으로 김성주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병에 나섰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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