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방한 중인 얀 페터르 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를 비롯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4대강 살리기 및 새만금 사업에 대한 양국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점을 환영하고 향후 간척 및 하천 정비 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발케넨데 총리는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서명 및 발효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발케넨데 총리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 “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한국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같은 국가적 애도 기간에 같이 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맙고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발케넨데 총리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 “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한국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같은 국가적 애도 기간에 같이 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맙고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4-29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