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24일 발표한 의장성명에 대해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폐막한 ARF 외교장관 회의는 의장성명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북한 대표단의 일원인 북한 외무성 관리는 자신은 의장 성명의 천안함 관련 부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 관리의 이 같은 언급은 46명의 한국 해군 병사의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비난하는 문구가 명백하게 빠져있는 사실을 반영한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26개국과 유럽연합(EU)은 성명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사건이 “공격”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언급했지만 공격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노이 교도=연합뉴스
23일 폐막한 ARF 외교장관 회의는 의장성명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북한 대표단의 일원인 북한 외무성 관리는 자신은 의장 성명의 천안함 관련 부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 관리의 이 같은 언급은 46명의 한국 해군 병사의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비난하는 문구가 명백하게 빠져있는 사실을 반영한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26개국과 유럽연합(EU)은 성명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사건이 “공격”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언급했지만 공격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노이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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