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中 서해 부근 내륙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훈련

[모닝 브리핑] 中 서해 부근 내륙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훈련

입력 2010-07-28 00:00
수정 2010-07-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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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서해 부근 내륙에서 신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관영(CC)TV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CCTV는 “인민해방군 난징(南京)군구의 포병부대가 훈련을 했다.”고 밝혔으나 훈련지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는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발사시설을 통한 발사훈련 장면을 1분31초 동안 방영했으며, 중국신문사도 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날 훈련은 무인 정찰기가 파악한 포격지점의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이전보다 정확도를 크게 높였으며, 내륙에서 이런 종류의 대규모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기는 사실상 처음이라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인민해방군의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시작된 한·미 양국의 동해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무력시위성 훈련으로 해석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07-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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