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오늘 천안함 침몰 현장서 3軍합동 대잠훈련

[모닝 브리핑] 오늘 천안함 침몰 현장서 3軍합동 대잠훈련

입력 2010-08-05 00:00
수정 2010-08-0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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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무력시위 성격의 한국군 단독 대잠수함훈련이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서해 전역에서 실시된다. 북한이 북방한계선(NLL)이 인접한 서해 5도 지역에서 이뤄지는 훈련에 대해 ‘물리적 대응타격’을 공언해 훈련기간 남북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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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해훈련… 해병대 속속 복귀
오늘부터 서해훈련… 해병대 속속 복귀 서해 대 잠수함 훈련 실시를 하루 앞둔 4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 부두에서 휴가를 끝낸 해병대원들이 복귀하고 있다.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는 서해 훈련과 관련해 북한이 ‘물리적 타격’을 공언하고 나서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백령도 등 서해 5도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훈련에는 해군과 공군, 육군, 해병대의 전력과 병력이 합동으로 참가하며 잠수함 3척을 포함한 함정 29척, 항공기 50여대, 병력 4500명이 투입된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달 동해에서 열린 한·미 연합기동훈련에 이어 서해에서 실시하는 합동기동훈련은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면서 “훈련 중점은 적의 비대칭적 도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합동성·통합성·동시성에 기초한 합동작전 능력과 즉응태세를 강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8-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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