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9일 “이번 주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이 한두 차례 더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통신(실무회담)하고 경호·의전·보도 (실무회담) 부분도 조금 협의할 부분이 더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5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당일 세부일정 등과 관련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가진 데 이어 7일에는 정상 간 핫라인 구축의 기술적 준비 등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했다.
남북은 이어 18일께 고위급회담을 열고 27일로 예정된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위급회담에서는 의제를 구체화하고 정상회담 전 갖기로 한 정상 간 핫라인 첫 통화 시점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 대변인은 김일성 생일(15일)과 관련한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예년과 유사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꽃 축전이라든지 기념우표 전시, 국제 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국제마라톤 등 체육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북한 억류 국민 관련 답하는 백태현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억류된 국민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4.6연합뉴스
남북은 지난 5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당일 세부일정 등과 관련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가진 데 이어 7일에는 정상 간 핫라인 구축의 기술적 준비 등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했다.
남북은 이어 18일께 고위급회담을 열고 27일로 예정된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위급회담에서는 의제를 구체화하고 정상회담 전 갖기로 한 정상 간 핫라인 첫 통화 시점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 대변인은 김일성 생일(15일)과 관련한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예년과 유사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꽃 축전이라든지 기념우표 전시, 국제 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국제마라톤 등 체육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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