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원 정밀 검사 예정”…사고 원인 조사 중
수리온(KUH-1). KAI 제공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9분쯤 포천시 훈련장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KUH-1 ‘수리온’ 헬기 2대가 저고도 공중에서 충돌한 뒤 비상착륙했다.
헬기에는 1대당 9명씩 총 18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로 헬기에 탑승 중이던 1명이 머리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육군은 “추돌 높이가 10m로 낮아 나머지 인원은 다치지 않았다”면서 “부상자는 인근 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따른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원 정밀 검사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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