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 8.00%…전남 최고·대구 최저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 8.00%…전남 최고·대구 최저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4-04-05 13:30
수정 2024-04-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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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보다 2.02%p↑…역대 총선 최고치
사전투표 최고 2022년 대선보다 0.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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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광주 북구 삼각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4.5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광주 북구 삼각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4.5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354만 17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5.98%)보다 2.02%포인트(p) 높은 수치다.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도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포인트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2.89%)이고 전북(11.25%), 광주(10.10%), 강원(9.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6.17%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7.11%), 울산(7.32%), 인천(7.36%) 등의 순으로 낮았다. 서울의 투표율은 7.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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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연합뉴스
그래픽 연합뉴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5곳에 설치됐고, 자세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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