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에 각국 희귀동물 선물 쇄도”

“김정일에 각국 희귀동물 선물 쇄도”

입력 2010-02-15 00:00
수정 2010-02-15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과 음력설을 맞아 각국 정부와 정당의 지도자들로부터의 희귀동물 선물이 쇄도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중앙통신사의 13일자 보도를 인용,김 위원장이 지금까지 200여종 1천700마리에 달하는 희귀동물을 각국 지도자들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이중에는 35종의 가금류와 29종의 양서류,80여종의 물고기와 72종의 기타동물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2003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산 오를로프 말을 선물로 받고 2007년에는 몽골의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으로부터 몽골산 말을 선물로 받았다.

 또 1988년에는 오비앙 은게마 적도기니 대통령으로부터 희귀 앵무새 한마리를,1985년에는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으로부터 새끼 원숭이 등 각종 동물을 선물로 받았다.

 그밖에도 스웨덴의 스칸센 동물원의 요나스 왈스트램 원장이 1985년 이래 김정일 위원장에게 160종 이상의 희귀동물을 선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