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7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민간 부동산 동결 및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에 대한 몰수 조치를 집행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금강산 관광 실무 담당 기구인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금강산 호텔에서 현대아산 등 남측기업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까지 현대아산을 제외한 현지 투자업체 부동산을, 29일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에 대해 각각 동결을 집행한 뒤 30일에는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또 지난 23일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몰수를 예고한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곳에 대해서도 출입문에 붙어 있던 ‘동결’ 스티커를 떼고 ‘몰수’ 스티커를 붙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금강산 관광 실무 담당 기구인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금강산 호텔에서 현대아산 등 남측기업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까지 현대아산을 제외한 현지 투자업체 부동산을, 29일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에 대해 각각 동결을 집행한 뒤 30일에는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또 지난 23일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몰수를 예고한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곳에 대해서도 출입문에 붙어 있던 ‘동결’ 스티커를 떼고 ‘몰수’ 스티커를 붙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04-28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