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서 北노동자 2명 망명신청”

“러 극동서 北노동자 2명 망명신청”

입력 2010-05-14 00:00
수정 2010-05-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노동자 2명이 지난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한국 총영사관에 들어와 미국으로 망명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러시아 보안당국자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들은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 시설 건설 작업에 투입돼 러시아로 왔으며, 인근의 다른 건설현장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많아 탈북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통신은 앞서 3월에도 러시아에서 북한 노동자 2명이 미국 망명을 신청했고, 아무르주에서는 지난해 9월에만 12명이 한국으로 탈북하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이런 일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