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계자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방중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이 관계자가 누구인지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또 북중 국경지대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전에 전용열차가 통과한 적이 있는 단둥(丹東)시에 특별히 경계가 강화된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김 위원장의 방중 때와 달리 국경지대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압록강변 호텔도 숙박 제한을 하지 않은 채 평상시처럼 영업하고 있다며,최근 호우로 압록강 유역이 홍수에 잠긴 뒤 피해 복구 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국빈급 요인이 이 지역을 열차로 지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현지 소식통의 회의적인 견해를 덧붙였다.
다만 단둥은 북한에서 베이징으로 향할 때 지나는 통로이고,김 위원장이 중국 지안(集安)을 통과해 지린(吉林)으로 향했을 경우 단둥 지역 호텔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지는 김 위원장의 방중 여부와는 별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통신은 이 관계자가 누구인지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또 북중 국경지대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전에 전용열차가 통과한 적이 있는 단둥(丹東)시에 특별히 경계가 강화된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김 위원장의 방중 때와 달리 국경지대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압록강변 호텔도 숙박 제한을 하지 않은 채 평상시처럼 영업하고 있다며,최근 호우로 압록강 유역이 홍수에 잠긴 뒤 피해 복구 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국빈급 요인이 이 지역을 열차로 지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현지 소식통의 회의적인 견해를 덧붙였다.
다만 단둥은 북한에서 베이징으로 향할 때 지나는 통로이고,김 위원장이 중국 지안(集安)을 통과해 지린(吉林)으로 향했을 경우 단둥 지역 호텔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지는 김 위원장의 방중 여부와는 별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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