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인 리설주, 두달새 부쩍 배나오더니

김정은 부인 리설주, 두달새 부쩍 배나오더니

입력 2012-10-30 00:00
수정 2012-10-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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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선 나오고 얼굴도 부어…당국자 “임신설에 무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임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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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임신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리설주가 지난 29일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오른쪽)과 8월30일 평양인민극장에서 열린 ‘청년절’ 경축 은하수음악회를 관람할 때의 모습(왼쪽). 2개월 전과 비교해 배가 많이 나오고 얼굴이 부어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임신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리설주가 지난 29일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오른쪽)과 8월30일 평양인민극장에서 열린 ‘청년절’ 경축 은하수음악회를 관람할 때의 모습(왼쪽).
2개월 전과 비교해 배가 많이 나오고 얼굴이 부어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인터넷판은 30일 김정은-리설주 부부가 지난 29일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3면에 공개했다.

사진 속의 리설주 모습은 지난 7월 처음 공개 석상에 등장했을 때와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배가 많이 나와 있고 얼굴도 부어 있다.

특히 허리 옆라인도 임신한 여성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나와 있다. 리설주는 이날 무릎까지 내려오는 옅은 베이지색 롱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번보다 리설주의 얼굴이 붓고 몸도 좀 더 나온 것 같다. 몸매가 잘 드러나지 않은 코트를 입었는데 개인적으로 임신설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에는 이미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26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 제1위원장과 리설주 사이에 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었다.

그러나 자녀가 몇 명인지, 언제 태어났는지 그리고 아들인지 딸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7∼9월 왕성한 공개활동을 이어오던 리설주가 두 달 가까이 공개활동을 중단한 것은 결국 임신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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