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황병서·김원홍 등 처벌 첩보…군 정치국 20년 만에 검열”

국정원 “북한 황병서·김원홍 등 처벌 첩보…군 정치국 20년 만에 검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20 16:00
수정 2017-11-20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정보원이 20일 북한이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을 처벌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20년 만에 군 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TV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주재 하에 당 지도부가 불순한 태도를 문제삼아 군 정치국에 대한 검열 진행 중이다. 20년만에 처음이다”라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정보위 간사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해 총정치국 소속 장교들이 처벌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고강도 (유엔) 안보리 제재로 부정적 파장이 예상됨에 따라 민심 관리에 총력 기울이고 있다”며 “당조직을 통해 주민 생활 일일 보고 체계를 마련하고 음주가무와 관련한 모임도 금지하는 한편 정보유통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