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 ‘단독 방문’…현직 대통령 부인으론 16년만

김정숙 여사 인도 ‘단독 방문’…현직 대통령 부인으론 16년만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8-11-01 00:30
업데이트 2018-11-01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일부터 3박4일간… 모디 총리와 면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는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현직 대통령 부인의 단독 외국 방문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미국 뉴욕(유엔 아동특별총회)을 방문한 이후 16년 만이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31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해 5일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6일 ‘허왕후(아유타국의 공주로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 허씨의 시조)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문 대통령 내외가 지난 7월 인도를 국빈방문했을 때 모디 총리가 힌두교의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열어 양국의 협력과 역사를 기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한·인도 정상은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상징하는 허왕후 기념공원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김 여사는 이번에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8-11-01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