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곧바로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오전 11시25분쯤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의 도장공장 바깥 옥상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울산시 소방본부와 현대차 자체 소방서 소속 소방차량 10여대가 긴급 출동해 30여분 만인 12시쯤 모두 진화했다. 2공장에서는 싼타페와 아반떼 HD, 투싼 등을 생산한다. 이날 불로 냉각탑 일부가 타 9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새해 연휴여서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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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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