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성수기 요금 5일부터 최대 10% 인상

저비용항공사 성수기 요금 5일부터 최대 10% 인상

입력 2010-01-05 00:00
수정 201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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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의 주말·성수기 운임이 새해부터 최대 10% 오른다.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진에어는 5일(발권일 기준)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금·토·일 일부 항공편의 특별할증 요금을 7만 900원에서 7만 4400원으로 올린다. 성수기 운임도 7만 4400원에서 8만 400원으로 조정한다. 성수기는 신년·설·추석 연휴와 7월16일~8월22일이다.

진에어는 또 소아(만 2세 이상~만 13세 미만) 할인도 성인 일반운임과의 할인폭을 8000원에서 5000원으로 줄였다. 이스타항공은 예매일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김포~제주의 성수기 운임을 7만 3900원에서 7만 9900원으로 6000원 인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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