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유흥업소 통화땐 인사 불이익”

[뉴스플러스] “유흥업소 통화땐 인사 불이익”

입력 2010-01-19 00:00
수정 2010-01-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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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찰이 성매매업소 등 유흥업소 업주와 업무 외에 전화 한 통이라도 했다가는 인사상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서울신문 1월18일자 9면>

또 현재 경찰서별로 이뤄지는 유흥업소 단속도 권역별 합동 단속으로 바꿔 지방경찰청이 직접 지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은 18일 서울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찰비리척결을 위한 감찰방향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청장은 “경찰과 유흥업소간 유착 비리 때문에 경찰 전체가 매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관의 감찰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성매매 업주나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받는 불법행위를 한 업자와 사적으로 알고 지내는 경찰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계좌와 통화내역까지 추적해 유착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다.

2010-0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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