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2년반 이익이 74억…성매매 업주 구속

2년반 이익이 74억…성매매 업주 구속

입력 2010-01-21 00:00
업데이트 2010-01-21 13: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성매매를 알선해 70억원대의 이득을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성매매 업소 업주 이모(40)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서울 장안동에 휴게텔을 운영하면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남성 고객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1회당 10만원을 받아 모두 74억6천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상 1~4층(1천300여㎡)에 목욕시설을 갖춘 방 30여개와 대형 손님대기실 등을 갖추고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장안동 일대에서 벌인 ‘성매매와의 전쟁’ 이전에 업소를 운영하다가 타인에게 업소를 넘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