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요네쿠라 스미토모화학 회장 日 게이단렌 회장에

요네쿠라 스미토모화학 회장 日 게이단렌 회장에

입력 2010-01-25 00:00
업데이트 2010-01-25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재계 총리’로 불리는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의 새 회장에 요네쿠라 히로마사(72) 스미토모화학 회장이 내정됐다. 게이단렌 측은 4년 임기가 만료되는 미타라이 후지오(74) 회장의 후임으로 오는 5월 정기총회에서 요네쿠라 회장이 취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게이단렌 회장을 스모토모그룹에서, 재벌계 기업에서 맡기는 처음이다.

요네쿠라 회장의 내정은 관례보다 실적을 중시한 개혁 측면이 강하다. 지금껏 게이단렌 회장은 현 부회장 중에서 선출해온 데다 1946년 출범한 이래 전쟁 전 재벌지배의 반성 차원에서 불문율로 재벌계 기업의 회장 발탁을 피해 왔다. 요네쿠라 회장은 올해 경영수지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게이단렌 측은 “재계의 현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hkpark@seoul.co.kr

2010-01-25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