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 친필서첩 보물지정

한석봉 친필서첩 보물지정

입력 2010-01-26 00:00
업데이트 2010-01-26 0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의 친필서첩 ‘석봉한호해서첩’이 최근 문화재청에 의해 보물로 지정됐다.

이미지 확대


시는 산하 서울역사박물관에 보관된 석봉한해서첩을 지난 4일 문화재청이 ‘보물 제1078-3호’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석봉이란 호칭과 여러 일화로 널리 알려진 한호는 추사 김정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필로 꼽히는 인물이다. 석봉한호해서첩은 한호가 평소 절친했던 간이당 최립의 시문 21편을 단정한 해서로 필사한 글씨첩이다. 가로 27.2㎝, 세로 36.3㎝ 크기로 상·하권 2첩으로 구성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1-26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