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신문위기 대토론회 개막

언론진흥재단, 신문위기 대토론회 개막

입력 2010-02-03 00:00
수정 2010-02-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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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간 릴레이 토론회..“대안.처방 강구”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신문산업 위기 극복과 대안 도출을 위해 마련한 신문위기 극복 대토론회가 3일 두 달간의 일정으로 본격 개막했다.

 대토론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 대안과 처방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저널리즘과 신문산업,뉴미디어,읽기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분과는 학계와 언론인 등 총 50명으로 구성되며 김정기 한양대 교수가 전체 위원장으로,분과별 위원장으로는 저널리즘 분과의 임영호(부산대),신문산업 분과 윤석민(서울대),뉴미디어분과 이민규(중앙대),읽기문화 분과 박동숙(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대토론회는 두 달간의 심층 토론을 거쳐 각각 분과별로 저널리즘의 질적 제고와 신뢰회복,신문산업 경쟁력 강화,미래전략 개발,읽기문화 진흥방안 등을 마련,내달 31일 이후 전체 세미나를 거쳐 발표하게 된다.

 저널리즘 분과는 한국 저널리즘의 수준과 한계 평가,언론인 선발방식과 재교육 등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기사생산 방식에 대한 평가와 정파성·균형성 등에 대한 심층 논의를 벌인다.

 신문산업 분과는 각 신문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유통구조 개선,생존전략 및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며,뉴미디어 분과는 온라인 뉴스 콘텐츠 유료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또 읽기분과는 신문활용교육 제도 활성화 및 교육인적자원부와의 협력 방안 등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준 이사장은 “대토론회를 통해 신문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실현 가능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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