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서울 등지 대설주의보

전국 눈·비…서울 등지 대설주의보

입력 2010-02-11 00:00
수정 2010-02-11 0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강원도 일대에는 최대 20cm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졌다.
이미지 확대
11일 오전 기습적인 눈이 내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가 만나는 자유로IC 부근에서 출근길에 나선 운전자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행운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기습적인 눈이 내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가 만나는 자유로IC 부근에서 출근길에 나선 운전자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행운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대관령 18.5cm를 비롯해 강원 영동 산간 지역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렸다.

대관령은 이전에 내린 눈까지 합해 32.8cm가 쌓였다.

이날 중부의 다른 지역에도 눈이 내려 현재까지 서울 1.8cm, 문산 2.5cm, 인천 2.5cm, 춘천 0.3cm, 북강릉 3.5cm, 충주 0.4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전 7시15분 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경보를, 강원 나머지 지역과 서울,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 서해5도,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충청 대부분 지역과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강수량은 진도 22.4mm, 흑산도 20.5mm 등 해안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10mm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 중부와 남부에서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 중 일부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뀔 수 있으며, 서울, 경기, 강원 등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