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부산→서울 7시간…20시 현재

고속道 부산→서울 7시간…20시 현재

입력 2010-02-14 00:00
수정 2010-02-14 22: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서울 6시간…“점차 지·정체 해소”

 설날인 14일 오후 한때 극심했던 전국 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밤이 늦어지면서 점차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8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가량 소요되고,목포→서울 5시간20분,광주→서울 6시간,대구→서울 4시간40분,강릉→서울 3시간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6시간20분,서울→목포 4시간10분,서울→광주 5시간30분,서울→대구 4시간50분,서울→강릉 2시간50분으로,상행선보다는 소통이 원활하다.

 이날 오후 8시 서울에 도착한 차량을 기준으로는 부산→서울 7시간,광주→서울 6시간10분,대전→서울 3시간30분,목포→서울 6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체 고속도로 3천402㎞ 가운데 총 111.7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목천나들목→오산나들목 등 48.3㎞ 구간에서,부산방향 동탄분기점→천안나들목 등 42.06㎞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동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등 총 21.29㎞ 구간에서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발안나들목→매송나들목,일직분기점→서해안종점 등 총 22.3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는 27만9천대,서울로 들어온 차는 26만2천대로 집계됐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시간대별로 귀경 인파가 분산된데다 저녁이 되면서 차량이 감소해 지·정체가 해소되고 있다.자정이 지나면 심한 정체구간은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귀성·귀경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6개 노선,17개 구간 92㎞에서 임시로 갓길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